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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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최윤영, SBS 새 주말극 '열애' 주인공 발탁

기사입력 2013.08.27 14:50 / 기사수정 2013.08.27 14:5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성훈과 최윤영이 SBS 새 주말극 '열애'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7일 SBS 측은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편성된 '열애'에 성훈과 최윤영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으로 인해 비극적 운명으로 얽힌 두 남녀의 아픈 사랑과 성공에 대한 휴먼 멜로드라마다. 성훈은 극중 외모와 재력을 겸비했지만 불우한 가정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지닌 재벌 3세 '강무열' 역을 맡는다. 강무열은 아버지 강문도와 이복형 홍수혁과는 일과 사랑에 있어서 대립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최윤영은 극중 무열과 수혁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한유정' 역으로 분해 성훈과 호흡을 맞춘다. 선머슴 같은 성격의 왈가닥 캐릭터인 유정은 세상 무엇보다도 사랑했던 가족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는 아픔을 지녔지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자립적인 여주인공이다.

부모 세대의 갈등과 함께 주인공들의 아픈 과거, 10년 후 성인이 되어 재회하기 전 얽힌 운명에 대한 전개는 아역 배우들이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배우 이원근은 고등학생 무열 역을 맡아 부모의 불화로 집에 정을 붙이지 못한 채 공부보다는 싸움이 익숙한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그런 무열은 첫사랑 '한유림'을 만나 가슴 뛰는 사랑과 상실의 아픔을 겪게 된다. '한유림'은 소녀시대 서현이 맡아 연기한다.

서현의 동생이자 유정의 어린 시절 역에는 이혜인이 발탁돼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의 막내딸에서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고 세상에 내던져진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여의주는 방황하는 청춘인 이복형제 부열과는 달리 반듯한 우등생이자 태생에 대한 콤플렉스를 지닌 어린 시절의 홍수혁을 연기한다. 아버지의 내연녀로 살아온 어머니의 욕망과는 달리 평범한 가정을 꿈꾸던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한 유정과 자신의 존재의 증명을 위해 무열과 갈등하게 된다.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오는 9월 28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성훈, 최윤영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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