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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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이현진, 김미숙 위해 이요원 도왔다

기사입력 2013.08.26 23:02 / 기사수정 2013.08.26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현진이 김미숙을 위해 이요원을 돕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17회에서는 최성재(이현진 분)가 한정희(김미숙)를 위해 최서윤(이요원)을 돕기 시작했다.

이날 최성재는 한정희에게 "어떻게 하면 되지? 엄마 손 들게 하려고 하면"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성재는 "이 싸움 빨리 끝내려고 그리고 우리 엄마 이런 인생 그만 살게 하고 싶어서…"라며 성진그룹을 두고 한정희와 싸우고 있는 최서윤을 돕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30년이 넘었다. 그때 우리 엄마 이 집에 안 들어왔으면 많이 웃었을 텐데, 회사 사람들하고 어울려 월급 몇 백만 원 받으면서도 웃고 행복해하고…"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한정희는 "민재 그 아이 곧 저울 가운데서 내려올 거다"라며 그의 말을 끊었고 최성재는 "그 다음엔 누나하고 싸우겠지. 매형하고 싸우겠지"라며 "엄만 지난 시간, 엄마 행동 후회 안 되느냐"라고 물었다.

한정희는 "이 애미도 언젠가 숨을 놓겠지. 그때 애미 눈에 보이는 이 세상 마지막 모습이 성재 네가 그룹 회장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애미 이 인생 이 후회가 뭐가 남을까"라며 성진그룹을 향한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죄는 내가 짓겠다. 애미가 만든 의자에 앉기만 해다오"라며 최성재를 설득하고자 했다.

그러나 최성재는 "빨리 끝내겠다. 서윤이 누나 도와서 엄마 빨리 손 들게 만들 거다. 그리고 엄마, 우리 여행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정희는 장태주(고수)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현진, 김미숙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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