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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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다승왕’ 롯데 유먼, KIA 만나 14승 노린다

기사입력 2013.08.27 00:01 / 기사수정 2013.08.27 00:0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쉐인 유먼이 시즌 14승 사냥에 나선다. 

롯데는 27일 광주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유먼을 예고했다. 

다승왕 유력 후보인 유먼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13승(3패)을 수확했다. 다승 부문 2위 배영수(11승)와 비교했을 때 2승이나 앞서있다.

롯데와 KIA의 상대전적은 6승 4패. 그 중 유먼이 거둔 승리만 2번이다. 유먼은 KIA에 강했다. 세 번 만나 2승(1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1.80. 1패를 안은 4월 7일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10안타를 치고도 2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처 패전을 안았다. 가장 최근 KIA와 만난 지난 6일 유먼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기아에 강하다. KIA만 만나면 물오른 방망이를 휘두르는 손아섭은 KIA전 43타수 23안타를 때려내며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야말로 KIA 킬러다운 성적이다.

지난 넥센 전에서 선발 임준섭의 호투와 마무리로 전향한 윤석민의 무실점 틀어막기, 타선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승리한 KIA는 헨리 소사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소사는 롯데에 다소 약했다. 2번 만나 2패를 안았다. 첫 만남인 6월 6일 3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6실점(3자책)하며 무너졌다. 또 가장 최근인 지난 6일 4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역시 좋지 않은 성적이다. 

KIA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지난 25일 목동 넥센전 KIA 타선은 장단15안타를 때려내며 9득점을 뽑아냈다. 연승을 이끌기 위해선 타선이 매서운 방망이를 뽐내 소사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지난 6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유먼과 소사. 앞선 대결에서 웃은 건 유먼이었다. 2차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먼(위), 소사(아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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