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정 ·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선정과 방송인 LJ가 수개월 전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기야의 저주'로 이혼한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오가고 있다.
이선정과 LJ는 올 초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선정은 "만난 지 4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혼인신고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또 "용기 있으면 혼인신고 하자는 말에 욱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는데 막상 다음날 서류를 작성하려니 떨리더라. 혼인신고 하고 이틀간 굉장히 많이 울었다. 내가 이렇게 결혼하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인 부부가 됐다. 그러나 교제 기간이 짧았던 탓에 서로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부족,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됐다.
지금까지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들 중 이혼한 부부는 이선정과 LJ를 포함해 총 6커플이다. 개그맨 양원경과 탤런트 박현정 부부, 이세창 김지연 부부, 귀순 여배우 김혜영- 김성태 부부,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 부부가 남남이 됐다. 최근에는 개그맨 배동성과 안현주 부부가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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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선정 LJ ⓒ 그리다 스튜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