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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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강호동, 김나운에게 집밥 노하우 배우다 '움찔'

기사입력 2013.08.25 17:24 / 기사수정 2013.08.25 17:25

대중문화부 기자


▲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강호동이 김나운의 불호령에 움찔했다.

25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식습관 개선을 나선 멤버들이 연예계 집밥 고수 김나운의 집을 찾아 비법을 배우는 내용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김나운의 손맛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나운은 "자신들이 먹을 건 직접 만들었으면 좋겠다. 만든 만큼 가져가도 좋다"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멤버들은 김나운의 지휘 아래 오이 소박이 담그기에 도전했고 이어 강호동과 윤종신, 은지원은 복분자 장어 구이에 나섰다.

김나운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멤버들이 굽던 장어는 서서히 타기 시작했다. 그 순간 김나운이 돌아왔고 "지금 장어가 타고 있다. 소스를 안 발랐냐"며 꾸지람을 했다.

김나운의 불호령에 강호동은 자신도 모르게 "선생님"이라고 소심하게 외쳤고 "선생님 지금 소스 바르겠다. 우리도 소스 바르고 있었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나운은 "대체 내가 언제부터 선생님이 되었냐"며 카리스마로 강호동을 제압했고 강호동은 김나운의 꾸중에 눈치를 보며 소스를 들이 부어 김나운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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