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이 9%대를 유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9.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9.1%)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진(김정태 분)이 홍혜전(이태란)에게 선전포고했다.
태진은 자신의 아버지와 혜정의 거래를 눈치 챘다. 혜정이 자신에게 아들을 낳아주면 주식을 받기로 한 것. 태진은 그동안 혜정이 왜 자신에게 친근하게 굴었는지 알게 됐다.
태진은 혜정에게 "아버지와 거래를 했더라. 나는 이제부터 당신을 건드리지 않을 거다. 우리 사이에 더 이상 아이는 없다. 우리는 오늘 이혼한다. 물론 아무도 모르는 이혼이다"라고 했다.
당황한 혜정은 밖으로 나서는 태진을 붙잡았지만 태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을 나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은 5.9%, MBC '스캔들'은 1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정태, 이태란 ⓒ SBS '결혼의 여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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