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한적십자사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에 대한 컴퓨터 추첨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본사 4층 강당에서 컴퓨터 추첨을 실시해 7만 2000여 명의 남측 이산가족 생존자 중 500명을 뽑아 오후 2시부터 추첨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이날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선정 기준은 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 원칙을 기본으로 하되, 인선위원회에서 연령대별 비율 등 세부 조정을 거쳐 결정이 된다.
1차 후보자 선정 후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뒤 2배수 정도로 명단을 압축하고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하게 된다. 북측에 가족이 살아있을 경우 최종 상봉 명단 100명에 올라갈 수 있으며, 남북은 다음달 16일 최종 상봉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다음달 25일부터 5일간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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