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긴 주걱턱으로 놀림을 당하던 여성이 소녀시대 윤아를 닮은 여신급 미모로 파격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3'에서 어릴 적부터 유난히 심한 주걱턱과 합죽이 형의 울상 얼굴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던 방미정(24)의 안타까운 사연과 성형 수술 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재탄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미정은 주걱턱 때문에 심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어린 시절부터 왕따를 당했던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식 날 "턱병신" 소리를 듣고 곧바로 자퇴를 결심, 어려운 살림에 빚을 내 필리핀으로 도피성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주위의 따돌림과 괴롭힘은 피할 수 없었다. 외모 때문에 상처 깊은 딸이 혹시 잘못될까 노심초사, 월세방에 살면서도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아버지의 말 못할 가슴앓이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방미정의 얼굴 상태를 진단한 렛미인 닥터스 이태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턱이 많이 나와서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주걱턱에다가 반대교합과 개방교합이 동반되어 있고 위턱의 꺼진 상태가 매우 심각해 합죽이 치료를 위한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상태"라며 "교합차이가 워낙 커서 교합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턱의 이동량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미정의 충격적인 반전 외모가 공개됐고 스튜디오 내에 있던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침묵했다. MC 황신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역대 렛미인 출연자 중 가장 예쁘다"고 극찬했다.
방미정은 "많은 분이 도움을 주신만큼 당당한 삶을 살면서 고생하신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방미정 ⓒ 스토리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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