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멜로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박해일과 신민아는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경주'의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 됐다. 영화 '경주'는 옛 추억을 더듬으며 경주로 여행을 떠난 최현(박해일 분)이 베일에 싸인 찻집 주인(신민아 분)과 우연히 만나면서 겪게 되는 코미디 멜로로 두 사람은 2009년작 '10억'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서 조우하게 됐다.
'경주'의 제작사 인벤트스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박해일과 신민아가 주연으로 확정된 것이 사실"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최근 출연을 확정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률 감독은 재중동포로 2003년 영화 '당시'로 입봉했으며 대표작인 '두만강'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바 있다.
'경주'는 이번달 말 크랭크인 후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박해일,신민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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