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원전 6호기 돌발정지 "자세한 원인 파악 중"

▲ 한빛 원전 6호기 돌발정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자력 발전소 1기가 돌발 정지됐다.

21일 오후 2시 44분경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 발전소 6호기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원자로 냉각재 펌프 1대가 기능을 상실하는 바람에 원자로가 자동 정지했다"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원전 돌발 정지로 인해 전력 공급능력이 줄어들면서 이날 오후 3시 28분경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급강하하자 전력수급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다행히 오후 5시 26분경 예비력 400만㎾를 회복해 수급경보를 '관심'에서 '준비'로 완화했다.

한편 지난 2002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빛 6호기는 가압경수로형으로 지금까지 모두 9차례 고장 등으로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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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빛 원전 6호기 돌발정지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