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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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옥빈, 온주완에 눈물의 선전포고 "다 되찾을 것"

기사입력 2013.08.21 22:42 / 기사수정 2013.08.21 22:4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온주완에게 눈물의 선전포고를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15회에서는 소무영(김옥빈 분)이 보장왕(온주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무영은 연충(엄태웅)을 대신해 화살에 맞고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이후 조의부 기숙사로 옮겨진 소무영은 차츰 회복해 나갔다.

이때 보장왕이 소무영을 찾아왔다. 소무영은 보장왕이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조의부에 머무르려는 이유를 묻자 "나는 이곳에서 나고 자랐다. 이곳으로 돌아온 이상 나가지 않는다. 모두 되찾을 거다. 다 되돌려 놓을 거다"라고 답했다.

연개소문의 쿠데타 당시 왕실을 배신했던 보장왕은 "연개소문(최민수) 다음 표적은 나로구나. 내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다"며 소무영의 칼날이 조만간 자신에게 향할 것임을 직감했다.

보장왕은 "선왕께서 널 후계자로 지목하셨을 때 모든 걸 잃은 것 같았다. 연개소문의 조의부에 들어가다니 역시 넌 대단한 아이란 생각이 든다"며 지난날의 일들을 후회하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소무영 역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보장왕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게 된 상황에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옥빈, 온주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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