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영화 'PK퀸카' 주연 발탁…중화권 시장 공략

▲ 손태영 PK퀸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손태영이 중국 영화 'PK퀸카'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손태영 소속 에이치에이트 컴퍼니는 "손태영이 영화 'PK퀸카'의 주인공 수시앤 역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영화 'PK퀸카'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이 일과 사랑 모든 면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 에 출연했던 대만의 국민 배우 자오원쉬안이 손태영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됐으며 영화 '손문박' 등을 연출한 중국의 오위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손태영은 'PK퀸카'에서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유명 방송국 PD 수시앤 역을 맡는다. 수시앤은 잘 나가는 사진작가 남편에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까지 가정과 일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진실된 자아를 찾게 된다.

손태영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 없이 중국으로 가게 됐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피'(2008)와 '화피2'(2012)를 제작한 중국 굴지의 영화사이자 'PK퀸카'를 제작한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 측은 "도시적이며 세련된 이미지에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손태영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에 최적화된 배우"라며 손태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손태영은 영화 'PK 퀸카' 촬영을 위해 23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손태영 ⓒ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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