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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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상욱, 주원에게 차갑게 대하는 이유 '동생 때문'

기사입력 2013.08.20 23:31 / 기사수정 2013.08.20 23:42

대중문화부 기자


▲굿닥터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상욱이 주원에게 차갑게 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6회에서는 김도한(주상욱 분)이 차윤서(문채원)에게 자신이 박시온(주원)을 차갑게 대하는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혼자 포장마차에서 술을 들이키던 김도한은 차윤서를 불러 "사실은 자신에게 정신지체 3급은 동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잘 보살피셔서 동생이 홀로 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좋아졌다 생각했다"면서 부모님에게 "'이제는 동생이 혼자 등교 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워주라'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도한의 예상과 달리 동생은 혼자 등교를 하게 되자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불안해했다. 결국, 달려오는 차량을 보지 못해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김도한은 짐짓 괴로운 듯 윤서에게 "나 때문에 내 동생이 그렇게 됐다"라고 자책했다. 때문에 "박시온을 보면 동생 생각이 난다"면서 "그래서 제 자리로 돌려놓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윤서는 "동생은 떠났지만 교수님은 많은 아이들을 살리고 있다"고 도한을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도한을 짐심으로 존경한다고 표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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