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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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김미숙, 아들 위해 손현주에 '공동 의결권 설정'

기사입력 2013.08.20 23:05 / 기사수정 2013.08.20 2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미숙이 아들을 위해 희생을 감수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한정희(김미숙 분)가 최민재(손현주)에게 공동 의결권을 설정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희는 최민재를 불러 "신문하고 TV에 잘못 된 기사가 나오고 있다. 막아줄 수 있겠느냐"라며 최성재(이현진)을 검찰에서 빼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최민재는 "명예회손과 정정보도는 2,3년 안에 보상은 받을 수 있을 거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한정희는 "검찰에 손을 써줬으면 좋겠다. 부탁한다"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최민재는 "서윤이가 움직이는 라인이다. 서윤이한테 해라"라며 그의 부탁을 들어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한정희는 "난 많은 걸 잃었다. 27년 전 성재 아버지…"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보던 최민재는 "태주는 아버지를 잃었다. 서윤이는 최동성 회장을, 나는 윤희하고 용재를 잃었다"라며 "용재하고 성재 참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분하고 마음은 여리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용재 옥살이 버텨 낼 줄 알았는데, 더 이상의 불행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한정희를 긴장시켰다.

최민재는 최성재를 꺼내주는 조건으로 한정희에게 성진그룹의 회장 자리를 앉게 해주겠다는 약속의 보장으로 공동 의결권을 설정해달라고 했다.

결국, 한정희는 최성재를 꺼낼 방법이 없자 최민재에게 공동 의결권을 설정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설희(장신영)가 감옥에서도 장태주(고수)의 생일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미숙, 손현주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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