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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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없는 남편 "노느라 아내 산후조리원에도 안가"

기사입력 2013.08.20 00:01 / 기사수정 2013.08.20 00:01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집에 매일 늦게 들어온다. 주말에도 새벽 4시에 귀가 한다. 아이를 낳아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도 나는 혼자 있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철없는 남편은 "남자가 바깥일을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니냐. 세차도 하고 골프도 한다. 아기는 와이프가 기르지 않느냐. 솔직히 노는데 집중하면 아내와 아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라고 털어놔 패널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아기를 낳기 전에 아기가 너무 아래쪽에 있어서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남편은 친구가 차 사고가 났는데 수리비를 바가지 썼다썻 봐주러 간다고 하더라. 광주에서 천안까지 갔다. 나는 그냥 보내줬다"라고 서운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철없는 남편은 "친구가 바가지를 썼다고 하니 직업상 견적이 맞게 나왔는지 보러 간 것이었다. 아내는 119가 있지 않느냐"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보는 이들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철없는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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