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조재현, 췌장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선고'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조재현이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16회에서는 명근(조재현 분)이 등과 배의 통증을 느껴 병원에 진찰을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담당 의사는 명근에게 "췌장암이다. 등과 배에 통증이 느낀 것이 이것 때문이다. 현재 상태에서는 수술할 수 없다. 항암치료가 최선이다. 되든 안되든 항암치료를 하자"라며 제안했다.

이에 명근은 "아니다. 누워있기에는 너무해놓은 것이 없다. 할 일이 많다. 무엇보다 내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한 3개월 남았다"라며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명근은 "이번 겨울은 춥지 않겠다. 김장도 안 해도 된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밖에서 주저앉으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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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재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