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 노예본능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서진의 노예본능이 또 다시 발동했다.
1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은 할배들의 짐꾼 노릇 외에도 스위스 숙소의 일을 스스로 나서서 돕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서진은 숙소 테라스에 앉아 나영석 PD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계음과 함께 대리석을 운반하는 전동차를 보게 됐다. 나PD가 "도와드려요"라고 장난스럽게 이서진에게 말하자 그는 "그러려고 했다.너도 함께 도와라"라고 부추겼다.
이서진은 숙소 주인에게 다가가 "도와드릴까요"라 물었고 숙소 주인은 손님에게 그런 일을 시킬 수 없다는 듯 "무거운데"라고 주춤했다.
남자 둘이 무거운 대리석을 옮기는 것은 무리였고 결국 이서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서진은 대리석의 한쪽을 힘겹게 붙잡았고 나영석 PD까지 출동해 간신히 대리석 식탁을 완성했다.
해당 영상과 함께 '쉬다 말고 노예본등 발동', '스위스 사람들도 노예는 알아보는듯', '깔끔하게 일 마무리한 알프스 노예(43세)'라는 자막이 올라왔다.
이날 최종목적지 루체른 숙소를 잡으려던 이서진이 독일어 때문에 난감해하다 집주인의 도움을 받았다. 이에 '공짜란 없는 지능형 노예'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은 할배들에게 자상하게 과일을 깍아준 뒤 초콜릿을 나눠주기 시작했고, 제작진에게도 모두 하나씩 직접 서빙을 했다. 이에 이서진은 '노예본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서진 노예본능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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