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 채동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G워너비 출신 김진호가 멤버였던 故채동하를 추억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인기를 따라가는 연예인이 아닌 진정한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가수 김진호의 홀로서기를 들여다본다.
이날 가족 같던 SG워너비 멤버 채동하의 죽음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낸 김진호가 채동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호는 "여자 친구처럼 세심한 부분까지도 날 걱정 해 주곤 하던 형이었다. 그런 형의 죽음은 내게 큰 충격이었다. 특히 형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내게 크나큰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채동하의 죽음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지난 3년간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먼저 떠난 채동하를 위해 추모곡도 만들었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팀을 떠났던 채동하가 겪었을 힘들었던 순간을 잘 알진 못하지만 몇 년 전의 채동하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큰 기획사의 러브콜도 마다하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진호편은 17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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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진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