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새 남자그룹의 데뷔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윈(WIN (WHO IS NEXT?)'의 방송 날짜가 확정됐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빅뱅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YG의 신예 남자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이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
'윈'은 수년간 YG에서 함께 연습을 한 동료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담는다. 최종 승자는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YG도 승리 팀을 예상할 수 없다.
A팀은 평균연령 20세로 '슈퍼스타K 2' 출신이자 최근 솔로로 데뷔한 강승윤과 SBS 'KPOP스타' 출신 이승훈 등 5명이 속한 팀이다. B팀은 평균 연령 17세로 가수 MC몽의 '인디안 보이'에서 꼬마 랩퍼로 활약했던 B.I와 'KPOP 스타' 출신 구준회 등 6명으로 구성됐다.
A팀과 B팀 중 최종 승리한 팀은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곧바로 '위너'란 그룹명으로 데뷔하게 된다. 패한 팀은 해체 또는 데뷔가 무기한 연기된다.
최근 YG는 강승윤이 속한 A팀의 안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YG 소속가수인 지드래곤의 신곡 '세상을 흔들어' 인트로 부분이 '윈' 타이틀 음악으로 삽입된다. 또한 지드래곤과 태양이 배틀 과정에 참여해 후배들을 프로듀싱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현석 YG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 및 진행방식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날 A팀과 B팀 멤버 11명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윈'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Mnet과 tvN를 통해 23일 오후 10시 첫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o
[사진 = YG 'WIN' ⓒ A팀 안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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