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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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진세연-신성록, '클로저' 포스터서 미묘한 분위기 '왜?'

기사입력 2013.08.14 18:25 / 기사수정 2013.08.14 18:27



▲ 클로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윤지, 진세연, 신성록이 등장한 연극 '클로저'의 포스터 2종이 묘한 분위기를 준다.

'클로저'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14일 '클로저'의 포스터 2종을 추가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윤지-신성록, 신성록-진세연의 모습이 담겼다. '현대인의 사랑, 관계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깊이있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무채색을 배경으로한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대비가 무게감을 더한다. '안녕, 낯선 사람' 이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관계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애잔한 눈빛으로 눈물을 흘리는 이윤지는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입고 아파하는 작품 속 앨리스에 완벽 빙의했다. 반면 댄 역의 신성록은 무심하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윤지와 함께 앨리스 역에 캐스팅된 진세연은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지만 애써 담담한 눈빛으로 복합적인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제작진은 "배우들간 팀워크가 굉장히 좋다. 포스터 촬영 당일 오전부터 꽤 오랜시간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대본을 맞춰보기도 하는 등 현장 분위기는 밝고 유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신이 많아 배우들이 고생했지만 각자의 캐릭터에 빠른 속도로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클로저'는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 Marber)의 대표작으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부고 전문 기자 댄, 사진 작가 안나, 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명의 엇갈린 사랑과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 인간 내면의 소통과 진실에 대해 깊이 조명한 작품이다.

오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클로저 포스터 ⓒ 악어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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