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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vs부폰 못본다…메시, 이탈리아전 부상 결장

기사입력 2013.08.14 14:24 / 기사수정 2013.08.14 22: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아쉽게 무산됐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리아와 친선경기에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로마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며 "검사 결과 부상으로 판단돼 A매치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메시는 15일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의 평가전에 출전이 예고됐었다. 이틀 전만 하더라도 메시는 이탈리아의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과 함께 교황 프란치스코 1세를 만나 친선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메시는 지난 10일 바르셀로나의 말레이시아 투어 도중 허벅지 부상이 재발한 것이 아직 완쾌가 되지 않으면서 이탈리아와 친선경기까지 나설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 개막하는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까지 메시를 최대한 아끼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의 평가전은 지난 3월 제266대 교황으로 취임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헌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탈리아도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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