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성숙한 남성의 분위기를 풍기는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4일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승리는 중절모를 쓴 채 아련한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장난기 어린 빅뱅의 막내 모습을 벗고 부드러운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승리는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두 번째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는 내가 지금껏 내본 적 없는 목소리를 찾으려 노력했다. 남자로서 여성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승리는 이번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앨범에 실린 총 6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할 말 있어요'는 빠른 템포로 진행되지만 서정적인 느낌을 지닌 하우스계열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블루(BLUE)' '배드(BAD)', '몬스터(MONSTER)'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한사민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앨범 1번 트랙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외에도 '지지 베(GG BE)', '유 후(YOU HOOOO)', '그 딴 거 없어' 등 톡톡 튀는 제목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승리의 미니 앨범 2집은 1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com
[사진 = 빅뱅 승리 ⓒ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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