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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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홍은희, "남편 유준상에게 얼차려 시킨 적 있다"

기사입력 2013.08.14 00:00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홍은희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남편 유준상과 서로 노예로 산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은희는 "결혼 한지 5~6년 정도 되니 서로에 대해 다 알고 권태기가 오더라"며 "그 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든 것을 웃으면서 해줬더니 남편이 정말 좋아하더라. 그 후 복종의 날이 만들어졌다"고 소문이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홍은희는 "복종의 날은 서로가 원하는 것을 군말 없이 해주는 날"이라며 "우리 부부가 나이차이가 있어 남편이 어른의 입장에서 나를 대한다. 뭔가 그걸 깨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항상 자신을 어리게만 보던 유준상에게 뭔가 강한걸 명령하고 싶었던 홍은희는 유준상을 향해 "머리 박아"라고 말해 유준상을 당황시켰다고.

홍은희는 "정말 장난으로 한 말이었다. 그런데 남편은 쿨하게 받아들이더라"며 "그 후 '역시 우리 부인이 정말 대단하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은희는 "또 우리는 애교데이가 있고 그 날 서로 애교를 부리고 장난을 친다"며 "사실 부부 사이에 권태기가 오기 쉬운데 이런 이벤트가 활력이 된다"며 결혼 11년차에도 여전히 금슬 좋은 비법을 전수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박은혜, 장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화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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