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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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문채원, 허락없이 수술 강행하다 결국 '테이블 데스'

기사입력 2013.08.13 23:18 / 기사수정 2013.08.14 02:3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문채원이 응급 환자를 허락없이 수술하다가 테이블데스(수술 중 환자가 사망함) 상황을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4회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가 고충만(조희봉)의 말을 무시하고 수술을 강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윤서는 상태가 좋지 않은 위급 환자를 받았다. 하지만 김도한(주상욱)이 정직 처분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차선책으로 고과장에게 대신 수술을 집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고과장은 환자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잘못 했다가는 병원이 송사에 걸린다면서 환자를 수술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이 말을 들은 차윤서는 "그렇다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낼 수는 없습니다"라면서 "그게 무서워서 응급환자 수술을 거부합니까? 수술 하겠습니다"라고 강경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넌 왜 내 말을 안들어 쳐먹어?"라고 화를 내는 고과장에게 "의사답지 않은 말이라서 안듣는 겁니다. 책임같은거 나중에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환자를 수술실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차윤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너무나 좋지 않았던 환자는 결국 수술 도중 사망하고야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조희봉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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