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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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옛 동료, 게레로 "손흥민은 출전하나" 관심

기사입력 2013.08.13 19: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와 친선전을 위해 방한한 파올로 게레로(코린치안스)가 손흥민(바이엘 레버쿠젠)을 추억했다.

게레로는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던 게레로는 지난 두 시즌 함부르크에서 뛰며 손흥민 동료로 더욱 유명해진 인물이다.

게레로는 손흥민에 대해 "2~3년 정도 손흥민과 같이 뛰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손흥민은 젊은 선수라 그런지 경기를 준비하고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게레로는 이번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하는지 물으며 동료와 해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손흥민과 게레로의 조우는 볼 수 없다. 페루전까지 국내파 위주로 치르겠다는 홍명보 감독의 의도로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한편, 페루는 현재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서 7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오는 9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 연전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진출이 가능한 순위까지 치고 올라가게 된다.

게레로는 "한국전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전에 임하는 것처럼 경기하겠다"며 "한국은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것으로 아는데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대표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많이 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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