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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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저 훈남은 누구지?…루크 파스콸리노 '인기 폭발'

기사입력 2013.08.13 17:38 / 기사수정 2013.08.13 18: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 속 꽃미남 한명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관심의 주인공은 바로 90년생 영국출신 배우 루크 파스콸리노.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의 성자이자 정신적 지주인 길리엄(존 허트 분)의 옆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임무를 수행하는 '그레이'로 열연을 펼쳤다.

말을 하지 않는 대신 온 몸을 수놓은 문신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그레이는 꼬리칸 반란군의 가장 강력한 비밀 병기. 연출을 한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액션은 아주 인간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할리우드 스타일의 액션을 루크 파스콸리노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파스콸리노가 주목을 받게된 데는 이국적으로 잘생긴 외모가 한 몫 했다. 그는 이탈리아계 혼혈로 187cm의 신장에 모델같은 몸매를자랑한다. 봉 감독 역시 지난 언론시사회에서 파스콸리노를 언급하면서 "참 예쁘게 생긴 친구"라고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영국드라마를 즐겨보는 국내 팬들이라면 파스콸리노의 얼굴이 낯설지 않다. 그는 이미 인기 드라마 '스킨스'의 시즌 3,4에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남자친구로 출연해 인지도를 넓혀 왔다.

봉준호 감독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일찍부터 제작팀에 합류해 세트장 한켠에서 매일같이 액션 연습을 했다는 루크 파스콸리노. 짧은 출연에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루크 파스콸리노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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