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웅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웅인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가제)에 출연한다.
정웅인 소속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웅인이 '화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인 민준국을 연기한 그는 이번에도 악인 역할을 맡았다. 전작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 만큼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정웅인은 극중 고려 출신이지만 자신의 출세와 야망을 위해 친원파 간신인 왕고의 심복이 되는 염병수로 분한다. 고려인 탄압에 앞장서며 악행을 일삼고 충혜왕(주진모)과 기황후(하지원)에 대립하는 인물이다.
'화투(花鬪)'(가제)(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웅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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