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 독도송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윤종신과 서경덕 교수가 독도송을 발표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음원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독도송을 기획한 서 교수는 "원래 이번 광복절에 맞춰 음원을 공개 하려고 했는데 작곡과 작사는 거의 만들어 졌지만 노래를 부를 가수 섭외가 아직 결정나지 않아 좀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곡을 담당한 윤종신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는 한국땅'을 주장하기 보다 섬이라는 문화관광적인 측면으로 밝고 경쾌한 대중가요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몇달간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독도 경관도 영상으로 담아 뮤직비디오까지 만들 예정이며 많은 가수들이 함께 노래 할 수 있는 합창곡이나 듀엣곡도 고려중이다"고 전했다.
작사 작업에 참여한 서 교수는 "뮤직비디오를 영어로도 번역해 유튜브에 올려 전 세계인들에게 'K팝'으로서 우리의 독도를 자연스럽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도송이 완성되면 휴대폰 벨소리, 컬러링 등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도 무료로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도 개발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송은 다음달 말까지 녹음 작업 완료 후 10월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음원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윤종신 독도송 ⓒ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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