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불의 여신 정이'이 시청률 동시간대 꼴찌로 추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6%) 보다 2.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이상윤 분)는 정이(문근영)가 제 입으로 진짜 정체를 밝히지 않자 크게 실망하며 정이를 싸늘하게 대했다.
광해는 그동안 정이를 죽었다고 거짓말한 김태도(김범)에게도 분노하며 정이를 데리고 분원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도는 "과거 을담 아저씨(이종원)를 해한 자는 단순강도가 아니다. 정이의 죽음을 위장한 데는 그자가 정이를 노릴까 걱정되어서였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광해는 몰랐던 사실에 놀라며 "충분히 말할 기회 있었지 않으냐"고 물었다. 김태도는 "아직 그자를 잡지 못해서다. 그자를 잡을 때까지만 분원에 있게 해 달라"고 정이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만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굿닥터'는 15.3%, SBS '황금의 제국'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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