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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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기잠 아빠 "매일 변기 위에서 새우잠" 폭소

기사입력 2013.08.13 00:25 / 기사수정 2013.08.13 00:25

대중문화부 기자


▲ 안녕하세요 변기잠 아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화장실에서 잠자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여고생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의 술 버릇은 화장실에서 자는 거다. 밤에는 화장실에 가지 못한다. 엄마는 요강을 준비해주셨고, 나는 대소변을 참아서 방광염에 걸렸다. 한번은 변기가 부러진 적도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변기잠 아빠는 "편하다. 옷 벗고 소변을 보면서 잔다. 새우잠을 자면 내 몸에 딱 맞는 것 같다"라고 변기 위에서 자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아내는 "한번은 남편이 자고 있어 대변이 너무 급해 세수대야에 볼 일을 봤다. 화장실에 들어가게 하지 못하면 장롱으로 들어가려고 하더라. 이제는 그냥 화장실에 앉혀 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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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변기잠 아빠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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