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 주원에게 따끔한 충고 "넌 수술방 로봇"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문채원이 주원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곁들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3회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가 박시온(주원)의 기계 같은 모습에 실망해 따끔하게 충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가까스로 박시온이 친 사고를 수습한 차윤서는 시온을 따로 불러 "너한테 의사란 뭐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시온은 의사는 환자를 고치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차윤서는 한숨을 깊게 내쉬며 "그럼 환자는 뭐라 생각하느냐"고 다른 질문을 했다. 이에 시온은 아까와 비슷하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운운하면서 "환자는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차윤서는 답답한듯 "의사란 직업에 대한 너만의 생각이 있어?"라고 물으면서 "지난 며칠간 네가 일으킨 소동들 난 좋게 받아드렸어.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넌 네 생각으로 일을 하는 것 같지가 않아. 영혼이 없는 의사는 수술방에 있는 로봇과 다름 없어. 환자를 살리기 전에 너만의 생각을 가져"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원,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