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인드 테스트쇼 폐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폐지된다.
12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 폐지가 확정됐다. 18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후속 프로그램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후속 프로그램이 정해지기 전까지 MBC '일밤-진짜사나이' 스페셜 편이 '블라인드 테스트쇼' 시간대에 방송된다.
지난해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전파를 탄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는 1월 정규 편성됐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몸살을 앓아왔다.
MBC 측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이어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까지 폐지하며 예능프로그램 재정비에 나섰다. 앞서 '무릎팍 도사'는 2007년 첫 방송 이후 6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지가 확정됐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1일 방송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 편성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블라인드 테스트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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