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최고다 이순신'이 이번주에도 주말드라마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12일 시청률 조사시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2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방송분(23.7%)보다 2.9%P 상승한 수치다. 같은날 방송되는 MBC '금 나와라 뚝딱', SBS '원더풀 마마' 등을 손쉽게 제치며 주말드라마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가 이미숙의 악녀 행각에 분노했다.
창훈(정동환)이 미령(이미숙)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을 알게 된 순신(아이유)는 "이게 다 거짓말 같다. 믿을 수 없다"고 집을 나갔다.
길거리에서 방황하다 집으로 돌아온 순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화를 삭일 수 없어 문건을 집어던지며 괴로워했다.
미령은 순신의 모습을 보고 진정 시켰지만 순신은 쉽게 듣지 않았다. 순신은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으면서 얘기를 안 할 수가 있었어요? 얼마든지 말할 기회가 있었잖아요"라고 말했다.
순신은 "아빠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데 우리 가족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아세요?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가 있느냐"고 분노했다.
같은날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은 17.6%, SBS '원더풀 마마'는 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이미숙 ⓒ KBS 2TV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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