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낸 유창식의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넥센에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유창식이 잘 던졌다"며 유창식의 활약을 먼저 칭찬했다.
유창식은 이날 5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최진행을 비롯해 김태균(5타수 3안타 2타점), 이양기(5타수 3안타 1타점) 등이 나란히 맹활약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선이 안타를 많이 치고 있는데, 때문에 앞으로 선발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고 남은 경기에서의 과제를 전하기도 했다.
한화는 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청주에서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응용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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