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심이영이 고혹적인 큐레이터로 변신했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유부남 태진(김정태 분)에게 접근해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미라(심이영 분)는 11일 방송에서 큐레이터로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미 지난 13화에서 아이들의 그림 공부를 봐달라는 혜정(이태란 분)의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의 제안을 수락해 혜정의 집을 수시로 드나들기 시작한 미라는 태진의 눈빛을 피하지 않는 도발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이중적인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14화에서 미라는 정숙과 태진에게 고가의 그림 2점을 소개하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선보여 두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터라, 한차례 심한 부부싸움으로 이미 위기를 맞은 태진-혜정 부부가 미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큐레이터로 변신한 심이영의 새로운 카리스마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의 여신 ⓒ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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