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9:24

희귀 흰혹등고래 포착, 전 세계 한 마리 '미갈루'…새끼와 함께

기사입력 2013.08.11 10:24 / 기사수정 2013.08.11 10:25



▲ 희귀 흰혹등고래 포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희귀 흰혹등고래가 포착됐다.

최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에 한 마리뿐인 흰혹등고래 '미갈루'가 새끼로 추정되는 작은 고래와 함께 퀸즐랜드주 휘트선데이섬 인근 해안에서 목격됐다.

'미갈루'는 색소결핍으로 인해 몸 전체가 흰색을 띠는 변종 알비노 고래로 추정된다. 1991년에 최초로 포착된 이후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그레이트배리어리프 해안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여자 친구로 보이는 검은 혹등고래와 함께 종종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아기 흰혹등고래가 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둘 사이의 새끼라는 추측도 가정됐다.

호주 흰고래 연구센터 측은 "미갈루의 DNA 샘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확보하면 새끼 고래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새끼로 확인된다면 정말 믿기 힘든 자연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희귀 흰혹등고래 포착 ⓒ KBS 캡처]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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