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병헌 "단언컨대 이민정과 나, 배우로서 열심히 살 것"

▲ 이민정 이병헌 결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병헌(43)이 이민정(31)과 결혼의 목표가 '행복'이라고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병헌은 "우리는 사실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서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제 2의 인생의 시작인데  앞으로의 일들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다만 소소한 행복들이 우리 앞날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단언컨대 배우로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꿈틀거리고 싸워가면서,나도 이민정도 배우로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유행어를 사용한 센스 있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당당히 공개 열애를 해오다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늘(10일) 오후 6시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사회는 이범수와 신동엽, 주례는 신영균, 축가는 박정현과 김범수, 박선주, 다이나믹듀오가 맡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 900여 명의 하객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송승헌, 권상우, 김태희, 최지우 등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올린 후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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