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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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강신일·강남길·양희경, KBS 새 수목극 '비밀' 합류

기사입력 2013.08.09 14:51 / 기사수정 2013.08.09 16: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중견 배우 이덕화, 강남길, 강신일, 양희경이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비밀'에 합류, 명품 연기로 극의 무게를 더한다.

이덕화는 극중 민혁(지성 분)의 아버지이자 국내 굴지의 K그룹의 회장 조한일 역을 맡았다. 그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이뤄낸 K그룹을 외동아들 민혁에게 물려주기 위해 세연(이다희)과 맺어주려 한다. 그러나 외아들조차 사업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버릴 수 있는 냉혈한. 이덕화는 조회장 역으로 무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강남길은 빵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 유정(황정음)을 금지옥엽 키운 '강우철' 역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남에게 해코지 한 번 하지 않은 선한 이 시대의 아버지이지만 비극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강우철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또 처음으로 부부호흡을 맞추는 강신일과 양희경은 검사 아들 도훈(배수빈)만을 바라보는 '아들 바라기' 부모 안인환과 박계옥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각각 인간미 넘치지만 무능력한 가장과 허영 많은 엄마로 도훈의 가슴 속에 야망을 움트게 만든다.

'비밀'은 출연하는명품 중견배우 4인방의 합류로 올 가을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단 하나의 작품다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비밀' 제작사는 "명품연기뿐 아니라 각 캐릭터의 이미지에 100% 부합하는 이덕화-강남길-강신일-양희경 씨의 합류로 함께 연기하는 다른 배우들의 캐릭터까지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네 명의 명품 중견배우가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명품 중견배우 4인방과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얘기를 그린다.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강신일-강남길-이덕화-양희경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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