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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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류현진, 역대 LAD 신인 중 가장 높은 승률"

기사입력 2013.08.09 13:14 / 기사수정 2013.08.09 13: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후반기 4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11승을 수확, 맹활약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의 호투에 현지 언론도 칭찬을 전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7이닝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류현진은 팀이 5-1로 승리하면서 11승(3패) 달성과 함께 후반기 4연승, 평균자책점 2점대(2.99)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신인답지 않은 눈에 띄는 행보에 현지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케이블채널 ESPN은 "11승 3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7할8푼6리로 역대 다저스의 신인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한껏 치켜세웠다.

이어 "류현진이 7이닝 호투한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를 격파시켰다"면서 "그는 7이닝 동안 1실점했지만 이는 비자책점이었고, 특히 볼넷을 한개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는 셸비 밀러와 같은 11승 고지에 오르면서 신인왕 경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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