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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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의 강력한 피칭, LAD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13.08.09 12:56 / 기사수정 2013.08.09 13: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한 류현진(LA 다저스)이 포수 A.J.엘리스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손꼽혔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시즌 22번째로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5-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11승 달성과 함께 후반기 4연승, 평균자책점 2점대(2.99) 진입이라는 소득을 함께 얻게 됐다.

경기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스는 "류현진과 A.J.엘리스가 LA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이날의 경기 내용을 전했다. 이어 기사에서는 "류현진의 강력한 피칭과 A.J.엘리스의 스리런포가 세인트루이스를 격침시켰다"면서 투타에서 활약한 이들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단 1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고, A.J.엘리스는 양팀이 1-1로 맞선 5회초 승부의 추를 다저스 쪽으로 기울게 하는 쐐기 스리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기사에서는 "류현진이 7이닝동안 1실점했지만 이는 비자책점이었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언급했다. 또 "7개의 탈삼진을 잡는 동안 안타는 단 5개만 내주는 피칭을 했다"면서 "하지만 타석에서는 무안타를 기록했다"고 타석에서의 경기 내용도 함께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17승 3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했다. 다저스는 LA로 이동해 10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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