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실탄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용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정오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인도에서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비닐봉지 안에 들어 있던 실탄은 주로 민간 스포츠 사격장이나 군부대에서 쓰이는 것으로, 45구경 권총에 사용된다. 이 실탄은 상태를 봤을 때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련번호도 없었다.
당시 길을 지나던 중 검은색 비닐봉지가 떨어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시민이 용산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실탄이 국내 군수업체에서 제작된 사실을 확인한 후 군부대 유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미군이 가지고 있다 버렸거나 외국인에 의해 밀반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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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용산 실탄 발견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