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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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윤지, '클로저' 女주인공 발탁…문근영 잇는다

기사입력 2013.08.09 07:43 / 기사수정 2013.08.09 07:44



▲ 이윤지, 연극 '클로저' 주연 발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윤지가 연극 '클로저'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윤지는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연극 '클로저'의 주인공 뉴욕 스트리퍼 앨리스 역에 캐스팅됐다. 이윤지의 연극 출연은 2010년 '프루프' 이후 두 번째다.

이윤지는 현재 '클로저' 연습에 한 창으로 31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촬영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클로저'는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 Marber)의 대표작으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부고 전문 기자 댄, 사진 작가 안나, 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명의 엇갈린 사랑과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 인간 내면의 소통과 진실에 대해 깊이 조명한 작품이다.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후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윤지는 런던을 찾은 뉴욕 출신 스트립댄서이자 젊고 관능적인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앨리스 역을 맡았다. 첫 눈에 반한 댄과의 완전한 사랑을 꿈꾸지만 그의 이기적인 사랑 앞에 결국 차갑게 돌아서는 인물이다.

2005년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로도 개봉됐다. 국내에서는 정보석, 김여진, 손병호, 김지호, 홍은희, 문근영, 엄기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거쳐갔다.

오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윤지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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