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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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윙스 "SNS 소통, 서울대 출신 내세우는 것과 비슷한 '마케팅'"

기사입력 2013.08.08 15:17 / 기사수정 2013.08.08 18:02

신원철 기자


▲ 스윙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래퍼 스윙스가 SNS에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몇몇 래퍼들이 서울대 나왔다고 광고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 래퍼로는 빈지노(조소), 버벌진트(경제학), 제리케이(언론정보학) 등이 있다.

스윙스는 8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Mnet '쇼미더머니2' 출연부터 일상 생활 등 다양한 질문에 직설적인 답변을 내놨다.

스윙스는 평소 SNS에 '혼자 노는' 모습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곤 한다. 그는 이에 대해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자 마케팅 같은 거죠. 래퍼 누가 서울대 나온다고 광고하듯이…비슷한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름을 구체적으로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빈지노, 버벌진트 등을 떠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발언이 서울대 출신 래퍼를 '디스'하는 것은 아니다. 스윙스는 서울대 출신 래퍼와 인연이 깊다. 버벌진트와는 힙합 크루 오버클래스(Overclass)에 이어 소속사 브랜뉴뮤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빈지노와는 12일 발매 예정인 싱글 '어 리얼 레이디(A Real Lady)'를 함께 작업했다. 

그는 SNS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 "동네 형·오빠, 편한 동생이 되고 싶어요"라며 "100억을 벌어도 변하지 않을 거예요. 그런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이 바닥에 (거들먹거리며)연예인 행세하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 그렇게 안 될 거예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스윙스, 빈지노 ⓒ 브랜뉴뮤직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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