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7

핑크색 외계 행성 발견…둘리의 '얼음별' 못지 않은 비주얼

기사입력 2013.08.08 10:52 / 기사수정 2013.08.08 10:52

나유리 기자

▲핑크색 외계 행성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고운 핑크색 외계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발간된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는 미 항공우주국 NASA(나사)와 일본 도쿄 공업대 공동 연구팀이 스바루 망원경으로 관측한 외계 행성이 실렸다.

'GJ 504b'로 이름 지어진 이 외계 행성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서 약 57광년 떨어져있고, 목성보다 4배 더 무겁지만 역대 발견된 외계 행성 중에는 가장 가볍다.

또 'GJ 504b'는 항성인 'GJ 504' 주위를 회전하고 있으며, 목성이 태양 주위를 도는 거리와 비교해봤을때 9배나 더 많이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건 영롱한 핑크색 빛을 띄고 있는 이 행성의 외형이다.

연구에 참여한 NASA 고더드 우주 비행센터 마리클 맥엘웨인 박사는 "이 행성의 온도가 대략 화씨 460도라 발광, 온도, 궤도, 대기 등을 고려해 이 이미지를 제작했다. 이보다 더 붉은 행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핑크색 외계 행성 ⓒ 온라인 커뮤니티]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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