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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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김희선, 이정현 폭로에 "난 원래 그래" 쿨한 대처

기사입력 2013.08.06 23:38 / 기사수정 2013.08.06 23:42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우 김희선이 가수 이정현의 폭로에 특유의 화법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김희선은 이 날 출연한 이정현의 발언으로 또 한번 풍문에 휩싸이게 됐다.

이날 이정현은 "중국 팬 분들이 '화신'을 정말 좋아한다"며 "'화신'에 출연한다는 얘기가 돌자마자 팬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희선 씨도 중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은 것 같다"며 "그런데 사실 김희선 씨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앙드레 김 패션쇼가 있었다"며 "그때 초대받아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다. 그래서 선생님께 인사를 하러 갔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앙드레 김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던 도중 김희선 씨를 봤고 선생님이 김희선 씨를 소개해줬다"며 "무대 밑에서 김희선 씨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김희선 씨가 그냥 돌아서 가더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이정현의 폭로에 김희선은 "그렇게 안 하면 김희선이 아니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이어 김희선은 "정말 내가 그랬어요?"라고 되물으며 "그런 얘기가 많다. 원래 사이가 나쁜 사람은 따로 있다"며 돌발 상황을 여유있게 모면했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김현중, 김성경, 김현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화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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