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요원이 김미숙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최서윤(이요원 분)이 한정희(김미숙)에게 27년동안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최서윤은 한정희가 27년동안 자신의 가족을 속이고, 최동성(박근형)의 유산으로 남긴 차명주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러나 최서윤은 한정희에게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채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건넸다.
최서윤은 "피곤해 보인다. 엄마. 아빠 배웅하고 회사도 시끄럽고. 급한 일 끝나면 우리 둘이 여행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한정희는 "집안 일하는 사람이 세상 일 어떻게 알겠니. 전문 경영인 데려오자고 해서 네 마음만 불편하게 했다"며 "지주회사는 성진시멘트로 그냥 두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각난다. 3년 전에 성진시멘트 지주회사를 만들고 한달 넘게 그 말만 했다"며 최동성에 관한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뻔뻔하게 말을 이어가는 한정희의 모습에 최서윤은 분노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지만 한정희는 "아버지한테 성진시멘트는 고향이며 뿌리다"라고 말하며 최서윤의 눈물을 닦아줬다.
한편, 이날 장태주(고수)가 윤설희(장신영)에게 이별통보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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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요원, 김미숙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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