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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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담배 포착…'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 휩싸여

기사입력 2013.08.04 20:05 / 기사수정 2013.08.04 20:0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가수 오종혁이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의 구성원인 김병만, 노우진, 류담,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이성열의 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어렵게 구해온 음식을 익히기 위해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했다. 노우진, 이성열, 조여정은 불 피우기에 도전했지만 잇따라 실패했다. 하지만 그 장면에서 뒤에 서 있던 오종혁이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캡처화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바로 앞에서 불을 피우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이미 한 차례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정글의 법칙'에 시청자들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글의 법칙'에만 유독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된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불이 아예 없는 상황이 아닌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예능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촬영 중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SNS에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려 '조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논란이 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의 한 장면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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