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정웅인이 민준국을 그대로 재연해 멤버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정웅인, 안길강, 김희원이 출연해 악인 특집을 꾸몄다.
녹화를 위해 모인 멤버들은 게스트 정웅인과 안길강, 김희원이 출연하자 함께 담소를 나누며 녹화를 기다렸고 그 순간 대기실이 암전이 되며 지석진이 비명을 질렀다.
다시 불이 켜지자 지석진은 "불이 꺼진 순간 누가 나를 때렸다"며 "총 두 번을 맞았다"라며 게스트 3명과 이광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혐의를 부인하기 시작했다. 검사 측이 된 개리는 "요즘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에 출연 한걸로 알고 있다"며 "거기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정웅인은 "거기서 민준국 역할이다. 살인자다"라고 이야기했고 개리는 "그럼 드라마에서 화제가 된 대사가 있지 않느냐. 한 번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정웅인은 금방 표정이 바뀌며 "말하면 죽일 거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고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한 지석진에게 "거짓말하면 죽일 거다"라며 연기에 몰입해 지석진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