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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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살충제 요구르트 존속 살인사건의 진실은?

기사입력 2013.08.03 23:10 / 기사수정 2013.08.03 23:13

대중문화부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살충제 요구르트 존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아본다.

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살충제 요구르트 존속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알아보며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지난 1998년 7월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 요구르트를 구매하여 마신 12살의 남자아이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아이는 며칠 뒤 사망했고, 사인은 독극물 중독으로 밝혀졌다.

아버지 김 모 씨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요구르트에서는 진드기 살충제인 고독성의 농약이 검출됐다. 경찰은 요구르트에 독극물이 주입될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독이 든 건 아이가 마신 요구르트 단 한 개뿐이었다. 어디서도 독극물이 주입된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7월17일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울산지방검찰청은 아버지인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사건 당시 김 씨는 아들을 데리고 지하 1층 식품매장으로 내려갔다고 진술했으나, 전날 혼자서 백화점을 찾는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살충제 요구르트 존속 살인사건을 통해 검찰이 김 씨를 기소하는데 활용한 진술분석기법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알아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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