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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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존박 몰래카메라, 이적 언급에 눈물 글썽 '넋 나가'

기사입력 2013.08.03 19:01 / 기사수정 2013.08.03 19:01

대중문화부 기자


▲ 존박 몰래카메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존박이 몰래카메라를 당해 넋이 나갔다.

존박은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여름 예능 캠프'편에서 예능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성규는 주차장에 모여있는 가짜 취재진을 보고 깜짝 놀랬다. 리포터 맹승지는 존박에게 "어젯밤엔 왜 그러신 거냐. 이적씨가 다 발표를 하셨다. 어떻게 된거냐. 한마디만 해달라"며 다짜고짜 마이크를 내 밀었다.

이에 존박은 영문을 몰라하며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어느새 존박의 눈가는 촉촉해 졌고, 갑자기 "맞다. 죄송하다"며 "이적씨가 뭐라고 했으면 맞을 거다. 나는 적이 형을 따른다. 죄송하다"라며 이유 없는 사과를 했다.

급기야 존박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존박은 자신을 향해 셔터를 찍는 기자들을 보며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존박에게 "적이 형이 대체 왜 그런거냐"라며 천연덕 스러운 연기를 해댔고, 존박은 영문도 모른 채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존박 몰래카메라 ⓒ MBC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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